고등학생에게 토론은 단지 말싸움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중요한 학습 도구입니다. 특히 수시 면접, 논술, 발표 수업 등 다양한 평가 요소에서 토론 능력은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등학생이 토론을 준비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논술형 사고 훈련, 논리 구성 방법, 설득력 있는 말하기 전략을 중심으로 실전 대비법을 소개합니다.
논술을 위한 사고력 훈련
토론과 논술은 본질적으로 같은 방향을 향합니다. 주장 → 근거 → 예시 → 결론이라는 논리적 구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설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글쓰기 기반의 사고력 훈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고등학생이 논술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선 먼저 하루 1개 시사 주제에 대해 3문장으로 요약해 보기 연습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신문 사설, 칼럼을 활용해 주장과 근거를 분리해 분석하는 훈련도 중요합니다. 고교 내 논술 수업이나 국어 시간에 나오는 주장형 문제는 토론 대비에 매우 유용하니 적극 활용하세요. 균형 잡힌 시각과 현실적 근거를 갖춘 주장을 펼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토론을 위한 논리 구성 훈련
논리 구성은 토론의 ‘뼈대’입니다. 고등학생 토론에서 요구되는 논리 구성은 단순한 주장보다는 구조적 연결성이 강조됩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PREP 구조입니다. - P(Point): 결론 또는 주장 - R(Reason): 그 이유 - E(Example): 예시, 사실, 통계 - P(Point): 주장 반복 및 마무리 또한 반론 대비 구조도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어떤 반박을 할지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맞는 대응 논리를 준비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논리는 단순히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설득의 흐름을 짜는 전략적 구조입니다.
설득력 있는 말하기 연습
토론은 글이 아닌 ‘말’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 말하기 훈련이 필수입니다. 우선, 3분 발표 훈련을 추천합니다. 둘째, 설득력 있는 어휘 선택</strong이 중요합니다. 셋째, 비언어적 요소 활용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요약하는 능력도 실전에서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고등학생 시기의 토론은 단순한 말하기 훈련을 넘어 논리력, 사고력, 표현력, 공감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복합적 학습입니다. 오늘 소개한 논술 기반 사고 훈련, 논리 구조 연습, 말하기 전략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면접, 발표, 입시 토론까지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짧은 시사 토론부터 시작해보세요. 미래를 여는 설득력은 지금부터 길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