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에서 핵심은 ‘잘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리고 상황에 맞게 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 암기식 준비가 아닌, 지속적인 말하기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토론 실력을 키우기 위한 세 가지 접근 방식, 즉 혼자 연습하는 법, 스터디 모임을 통한 피드백 훈련, 실전 상황에 가까운 모의 토론 훈련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1. 혼자 하는 말하기 연습법: 기초 체력 만들기
① 3분 스피치 훈련법
주제를 하나 정해 도입–근거–결론 구조로 3분 말하기 → 녹음 → 피드백
② 뉴스 헤드라인 변환 연습
뉴스를 토론형 질문으로 바꿔 자신의 입장 정리
③ 일상 토픽 1분 말하기
매일 아침 짧게 자신의 생각을 1분간 말하기 훈련
꾸준한 혼자 연습은 기본기를 튼튼하게 만들어줍니다.
2. 스터디로 연습하는 법: 피드백으로 실력 끌어올리기
① 롤플레잉 토론
사회자/찬성/반대 등 역할 분담 후 실전처럼 진행
② 피드백 포맷 활용
논리, 발음, 설득력 등 항목별로 피드백 주고받기
③ 발표 정리 담당 지정
정리 발표 연습을 통해 정리력과 표현력 동시 강화
스터디는 소규모, 정기적으로 운영할 때 효과가 큽니다.
3. 실전처럼 연습하는 법: 모의 토론 훈련
① 시간 제한 설정
입장 발표/반론/요약 발언 등 시간 정해 발표 연습
② 예측 불가 질문 훈련
즉석에서 주어지는 질문에 순발력 있게 대응
③ 카메라 촬영 후 피드백
녹화 영상 보며 표정, 자세, 말투 피드백
실전 훈련은 실수보다 ‘익숙함’을 만드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토론 말하기 실력은 단기간에 쌓이지 않지만, 매일 조금씩 꾸준히 훈련하면 누구나 자신감 있는 발표자가 될 수 있습니다. 혼자 할 때는 ‘구성력’과 ‘발음’을, 스터디에서는 ‘피드백’과 ‘상호 이해’를, 실전 연습에서는 ‘시간 관리’와 ‘순발력’을 중심으로 반복하세요. 오늘부터 하루 10분, 작은 말하기 훈련을 시작해보세요. 그것이 당신의 말하기 실력을 바꾸는 첫걸음이 됩니다.